아내의생일추카부탁

오늘은 아내의 32번째 생일날 이내요. 다음주면 둘째애의 엄마가 되고요 어재까지 근무하느라고 재대로 쉬지도 못하고 첫째아들보러 다니느라 쉬는날도 재대로 쉬지못하고 호성동에서 삼천동까지 왔다갔다하고 며칠전에는 장인어른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사경을 헤매고 계시니 자식의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해서 생일날이라고 남들과 같이 어디가서 밥한끼 재대로 먹지도 못할것같아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띄워 조금이나마 아내의 마음을 위로할까 합니다.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아울러 12월 3일은 우리의 네번째 맞이하는 결혼기념일 입니다. 12월 6일은 우리의 둘째출산예정일이고요 건강한 아이가 나오길 기원부탁해요 더불어 저의 처가집 식구들에게도 기운내라 부탁드립니다. 남원에 계신 장인어른의 빠른 쾌유있으라고 또한 전북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여러분 저의 아내의 휴가로 여러분 고생하심을 마음으로나마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다음번에 좋은일들만 바랍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