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으로 매일 출퇴근 하면서

직장이 남원에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43호 카풀가족이기도하구요. 요새 남원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운전할때 좀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있어서요. 요새 부쩍 더 그런일이 많네요. 첫째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운전에 속도를 내다가 노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뀌는 순간이라든가, 아니면 빨간불로 바뀐지 얼마 안되고 다행히 지나쳐도 별일이 없을것 같아서 신호위반을 하는 차량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많이 양보해서 봐준다 하더라도, 신호바뀐지 좀 지나서 1차선이나, 2차선에 차가 서있어도 갓길을 통해서 지나가버린다던지(신호지키고 서있는것이 꼭 바보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우회전하는 것처럼 들어갔다가 (우회전길이 있을때)바로 방향을 바꾸어서 직진을 해버린다던지 하는차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한두대가 아니구요, 진짜 많아졌어요. 둘째는 속도를 내지 않으면서도 1차선을 끝까지 고수하고 가는 차들도 유난히 많아진것 있죠. 물론 전주-남원간 도로 최고 규정속도가 거의 80이므로 제속도를 지키고 가는것을 나무랄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1차선은 대개 추월할 수 있는 차선이기도 하고 느린 속도를 갈려면 2차선으로 가야 차들의 흐름이 원할할텐데 끝까지 1차선을 고수하면서 60-80으로 가는 차들이 유난히 많아진것 있죠.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신호위반 차량도 많아지고. 요새는 도로 사정도 많이 좋아지고 중간 분리대도 설치되어있고 속도 위반 감지기가 곳곳에 있어서 옛날보단 사고율이 많이 낮아졌다고 해도 지금도 그 도로는 사고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걸로 알고 있거든요? 느린 속도로 가는거야 그렇다쳐도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들이 많아진건 좀 심각하지 않나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 모닝쇼에서 아무래도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나 싶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