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시비(1212) -축하해 주세요 결혼 기념일이에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목사님을 찾아 뵈었을때 입가에 엷은 웃음을 띄우시며 절대로 잊어버리는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던 결혼 기념일 입니다 그 동안 많은 것을 얻었네요 하영이 혜린이, 언제고 두 다리 쭈~욱 뻗고 편히 쉴수있는 우리집. 깊어진 사랑만큼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며 등기대고 살 수있게 되었으니... 행복하냐구요? 사랑의 실체가 화목이라면, 사랑의 실체가 믿음이라면 사랑의 실체가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라면 손에 쥔 것은 그리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끼는 풍성함은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는 기쁨과 감사와 웃음입니다 그리고 잔잔한 물살로 밀여오는 일상의 하루를 돌이켜 보면 지상의 천국인 가정과 가족이있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아이만 먹었지 철부지 마누라 모시고(?) 사느라 항상 애쓰는 남편에게도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 그 생각으로... 나 이제 너 에게 준것은/ 다 잊어 버리게 하리라/오늘 처음인듯 /너와 힘께 마주 서 보리라/ 이른 아침 창가에서 불렀던 너의 이름들/ 길고 길었던 날들/ 그리움과 따스함으로/ 내 몸 가득히 채워두리라 익산 영등 우미 아파트 104 /706 (019-662-2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