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29번째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추카추카해 주세요. 신랑의 29번째 생일이 12/21일 오늘입니다. 집안 행사때마다 라디오에 사연 띄우는 이벤트맨인 신랑을 위해 사연을 보내려하니 쑥스럽네요. 제가 라디오에 사연 보내 외식초대권으로 칼질 한 번 해 보는게 소원인 우리 신랑의 거대한 소원 풀이해주려 합니다. 너무도 자상하고 유머 감각이 풍부해 항상 저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 주는데 저 또한 멋지고 근사한 말로 감동을 듬뿍 줘야 하는데 재주가 없네요. "여보, 사랑해요. 생일 축하하고 우리 화이팅해요."라고 차동이 아저씨가 부드럽게 얘기해 주세요.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 아마 우리 신랑 제가 사연 보낸 것만으로도 감동 먹었을거예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 졌는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