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며칠전부터 겨울이라는 이름답게 무척 춥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미경이랑 운석이는 새벽부터 아이들 깨우기를 시작으로
정신없는 하루를 맞게됩니다....
저희는 익산에서 살고있었는데..몇달전부터 김제에서 출퇴근을 하게됐습니다..물론 아이들도 데려다주고 데려오는것을 반복하고있구요..^^
몇달전 전기로인해서 저희가 사는집에 불이나게되면서 우리 가족들은
시골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지요..금방 끝내리라는 제 생각과는 달리..
지금까지 이렇게 생활하고있습니다*^^*...한동네에서 어머님과 큰아주버님께서 같이 살고계십니다..그속에서 저희가 같이 있게되면서 아이들이
재롱떠는 모습을 보시는게 낙이되시고 큰아빠와 할머니집을 오가면서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았는데 조금이나마 미안함이 가려지게되더군요..
어느새 겨울이되어서 이젠 아침에 데려다줄때마다 추워서 호~호~입김을 부는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지금은 우리 가족 많이 힘들지만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습니다....특히 저희 남편...운석이가요 고생이 많지요..ㅋㅋ^^
힘든내색 한번 안하구 묵묵히 저희들을 지켜주는 아주 착한 아빠입니다..
많이 많이 힘들거에요...김차동씨 우리 가족 힘내라구 홧팅 한번 외쳐주세요.....우리 남편 좋아하는 불후에 명곡을 신청합니다..
송창식====참새의하루 부탁드립니다..(저는요...플라워-엔드리스를 좋아하지만요....*^________^*)지영이 형철이 준철이 지현이 우리집 보물들입니다
건강하게 밝게 이쁘게 자라줘서 고맙구 엄마 아빠가 사랑한다구 전해주시겠어요?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두서없이 썼는데 민폐끼쳐 죄송합니다....ㅎㅎㅎㅎ수고하세요..^^
전북 김제시 공덕면 회룡리 동촌 24번지 (010-3907-7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