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셋째딸 생일이 같아요.축하해 주세요.

내일은(1월 5일)제 남편 음력생일과 딸아이 양력 생일이 같은 날이에요. 돈벌었죠, 뭐.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8월에 입원하신 어머님이 말기암으로 여태 병원에 계신 상황이거든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시고 누워만 계세요. 날마다 병원을 출퇴근하지만 "누구냐'소리 한마디 하지 않으십니다. 아니 못한단 소리가 맞겠죠? 이미 온몸으로 퍼져버린 암덩이는 사람을 기진맥진하게 만들어버리고 물한모금 드실수 없게 만들어 버렸죠. 어느자식보다도 어머님의 사랑이 남달랐던 남편은 현재 어찌할수없는 상황에 많이 힘들어한답니다. 누구보다도 행복해야할 생일날에 어머님의 병실을 오가며 아픈 마음을 삭혀야 할 제 남편의 40번째 생일. 축하해주고 싶은데 어떻해야 할까요. 김차동 아저씨. 제 남편에게 힘내라는 한마디 해 주시지 않겠어요? 글구 아저씨 제 남편 앞으로 꽃다발하나 보내주심 안될까요? 꼭 부탁드릴께요. 혹시 보내주신다면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전주세무서 납세지원과 박 진규 010-9840-5456 신청곡: 제 남편은 배호 팬이에요 배호 노래 아무거라도 들려주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