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는 말썽꾸러기 청소년이랍니다. 사연을 올리게 된 계기는..
이번 돌아오는 20일이 엄마 생신이거든요..
전 이렇게 자라는 동안에도 엄마에게 변변한 생신선물 한번 드린 적이없었거든요. 항상 받으려만 하는 이기주의적인 딸이었답니다.
못난딸하나 잘길러보겠다고 10년째 크레파스공장에서 일을 하시는 엄마..
그런 엄마 일하시면서 제 사연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항상 저한테 아무것도 안바라니까 공부만 열심히하라는 엄마께서 어제 저한테 꼭 받고 싶은 선물이있는데..그게 바로 이 사연을 듣는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말듣고 가슴이 따끔따끔한게 엄마에게 너무 미안한 맘이 드는데..
하마터면 눈물쏟을뻔 했다니까요.ㅠ _ㅠ 저번생일엔 처음으로 엄마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 처음으로..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을 먹으면서..처음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해보았습니다..엄마에게 아직도 진심어린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본것 같아요..오늘 말해도 되는거죠? "엄마 . 미안해요. 이렇게 이쁘게 자라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엄마 정말..사랑해요.♡"
이렇게 글쓰고 보니까 너무 횡설수설 했네요..글재주가 부족한걸로 이해해주세요.^-^ 꼭 이쁜 꽃배달해주세요.ㅠ ㅠ부탁드릴께요.
글쓴아이의 주소는 : 전북 군산시 경암동
주소: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발산리 444 여기로 꼭 꼭 꽃이쁘게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