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울 시엄마 처음 하늘에서 맞는 생신이예요.

내일 음력 12월 23일은 저에게 너무나도 맘 아픈 날입니다. 제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시엄마의 60번째 생신입니다. 정말이지 축하해 드리고 싶었는데..... 비록 같이 축하할수는 없지만 "엄마! 사랑하는 둘째 며느리 나영이예요. 먼저 생신 축하드려요. 제 옆에 계셨다면 더 많은 사랑을 주셨을텐데... 아니 이제는 제가 엄마 더 행복하게 해드릴수 있었을텐데. 그럴수 없는 현실이 넘 싫고 부정하고 싶네요. 엄마! 우리 예광이 얼마나 많이 컷는지 몰라요. 어버이날에 태어나서 큰 선물이라고 좋아하셨던 엄마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 예광이를 딱 두번밖에 못보시고....전 그게 지금도 얼마나 맘이 아픈지 모른답니다. 엄마! 이젠 제법 잡고 걸어요. 그리고 말귀도 얼마나 잘 알아듣는지 몰라요. 엄마! 엄마! 정말이지 넘 보고 싶어요. 넘 불러 보고 싶어요. 품에 안겨보고 싶어요. 지금도 집에가면 '나영이 왔냐 어서 오너라!하고 부를것 같애요. 엄마! 끝까지 저희들 하늘나라에서 지켜보시고 축복해 주실꺼죠? 엄마! 엄마! 사랑하는 울 엄마 엄마하고 한 약속 잘 아니 꼭 지킬께요. 엄마 못난 둘째 며느리 꼭 지켜봐주세요. 엄마! 정말 정말 사랑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생신 축하드려요. 엄마! 하늘나라는 않춥죠? 주소 : 익산시 부송동 동아아파트 101동 2304호 핸드폰 : 016-9296-2739 p.s 아찌 저 부탁이 있는데요. 오늘 오후에 엄마 산소에 갈건데 예쁜 꽃바구니 선물 하나만 주세요. 참 그리고 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이 방송을 듣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