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담임 선생님을 보내드리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저희 담임 선생님께서 영국으로 유학가신데요.. 처음에 소문만 들었을때는 안 믿었었는데, 선생님께서 직접 말하시는걸 듣고.. 왠지 허전하고 그런게... 요즘 공부도 잘 안되고,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저 솔직히 선생님 한테 잘보이려고 공부한 것도 엄청 많은데... 이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선생님 없이도 제가 잘 지낼수 있을까. 공부는 열심히 할 수있을까 아주 걱정이예요.. 2년동안이나 저희 담임 선생님을 하셔서 정도 아주 많이 들었거든요. 처음 고등학교와서 만난 선생님이고, 항상 좋은말도 많이해주시고.. 힘들때도 위로해 주시고, 너무 너무 부족한 저를 예뻐해 주시고.. 그렇게 많이 저를 생각해 주시는 선생님 안계셨었는데.. 당연히 3학년때도 같이 가실줄 알았는데.. 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그래도 선생님 기분좋게 보내드리는게 더 좋겠지요? "신수아 선생님!! 선생님은 영원히 저희들에게 기억되는 소중한 선생님 이실꺼예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 저희 2학년 7반 절대 절대 잊지 마세요.. 5년뒤에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보길 바랄게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선생님 사랑해요!!" 신청곡은요..... 송승헌-10년이 지나도 부탁드려요 주소: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4구 11번지 전화:063-261-6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