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의 생신과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주십시요.

아버님의 59세 생신과 아들의 5살 생일이 28일이네요. 아버님은 음력으로 생신을 지내고, 아들은 양력으로 지내다 보니 이런 우연의 일치가 있네요. 저는 취직과 함께 좀 먼 부산에 살다 그곳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지금은 남원에 살고 있습니다. 5년여의 객지생활을 마치고 아버님 곁으로 오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 좋은 것같아요. 더군다나 부모님이 전주에서 아이를 봐주셔서 저희가 직장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님의 손자 사랑은 각별합니다. 더욱 의미가 있는 생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아들의 생일도 많이 많이 축하해주십시요. 마지막으로 신랑을 믿고 부산에서 남원까지 따라와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직장생활하느라 힘이 들지만 싫은 내색없이 열심히 해주니 더욱 고맙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남원 월락동 송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