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들.. 이승원의 백일이랍니다. 축하해주세요~

2월 20일은 사랑스런 아들 승원이가 세상의 빛을 본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우리 아기를 위해 자연분만에 모유수유를 하려고 했었는데, 승원이가 고개를 들고 있어서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통 28시간만에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구요. 애 낳으면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결국 지금은 눈물을 흘리며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구정 무렵에는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어 밤중에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게 되었는데, 링거액 주사 꽂는다고 여기저기 찔러대고, 채혈한다고 목에 있는 혈관에서 피뽑고.. 지금도 여기저기 남은 흔적을 볼때면 가슴이 저려옵니다. 무엇하나 뜻대로 잘 해주지 못한 아들 승원이의 100일을 좀 특별하게 맞이하게 해주고 싶네요. 승원이가 아프지 않고 밝게 잘 자랄수 있도록 김차동님의 멋진 목소리로 축하의 말을 전해주셨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죠. "승원이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 주소: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1601-11 공영주택 506호 연락처:016-428-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