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우리 서경,진우의 세돌을 추카해주세요

차동씨 안녕하세요..요즘 날씨가 너무 춥네요.. 오늘도 아이들 생일 선물 사러 백화점에 나갔다가 추워서 일찍 들어와버렸네요.. 낼은 울 둥이-서경이와 진우의 세번째 생일입니다... 차동씨도 쌍둥이라는 얘기와 또 아이들 키우기가 지금은 힘이 들지만 아이들이 커서 효도할꺼라는 말씀이 담긴 편지가 아직도 눈에 생생하네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작게 나왔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밝제 자라고 있는 우리 서경이와 진우... 쌍둥이어서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껏 아이들이 저에게 준 사랑과 존재로서도 전 너무 행복합니다.. 차동씨~앞으로 우리 서경이와 진우 더더욱 건강하고 다정한 누나 동생으로 자라 달라고 꼭 전해주세요.. 그리고 엄마를 비롯한 가족이며 친구들..모두 서경이와 진우 사랑하고 믿는다고도 전해주시구요.. 꼭 아이들과 들을께요.. 그럼 쌀쌀한 아침에 따뜻한 차한잔 처럼 청취자들에게 따스함을 전해주는 멋진 진행자가 되어주시구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하이츠 104-103 박지숙-011-682-9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