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동이 아저씨! 이경희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나의 사랑스런 아내입니다. 기념일만 되면은 자꾸 집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작년 결혼기념일에는 함께 있으면서도 잊어버리고 지나가는 바람에 서운함을 가졌었는데 이번 생일날은 사무실 근무라고 이렇게 사무실에 와서 숙직근무를 서고 있네요 아침(3. 1)에 미안해서 '생일파티는 내일저녁(3. 2)에 하자' 하면서 사무실에 왔는데 제가 미안해 하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지 '왜 그래! 염치가 없는가 보네. 하면서 넘어가는 아내의 목소리에 실망의 기운이 묻어 있더군요. 이어서 '미역국 좀 얻어먹는가 했더니...' 하면서 웃는 당신의 말에 내속에 있는 미안함이 탄로나 버렸네요 이경희의 생일인 3월2일(음력 1. 22)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한 것이 역시 깨동이 아저씨 밖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힘있게 축하메세지를 보내주세요 사랑스러운 경희씨 결혼해서 아들(원석), 딸(혜원)이 잘 낳아서 키우고 또하나를 준비하는 당신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장모님과 장인어른께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예쁜 딸을 낳아 키우시고 저와 함께 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하다고 장모님과 장인어른께 전화통화라도 해야 겠네요 경희씨!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나랑 결혼해서 7번째 맞는 당신의 생일을. 사랑스러운 당신의 남편 송기중이 보냅니다. 방송시간은 08:30분정도가 좋아요. 고맙습니다. 주 소 : 전북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945-70 전화번호 : 263-2100 휴 대 폰 : 011-679-5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