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30주년 기념 전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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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30주년 기념 전주콘서트 "Beautiful Day"

일시 : 2010년 2월 27일(토) 오후 3시, 7시30분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주최ㆍ주관 : 전주MBC
제작 : hOLA company
문의 : 063-220-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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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어 아름다웠던 나날들...
사랑으로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여성 싱어송라이터 심수봉 30주년 기념 콘서트

“Beautiful Day”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아이보리색 그랜드 피아노를
치며 <그때 그 사람> 이라는 아름다운 사랑 노래를 부르던 심수봉.
그 이듬해 1979년 1월 데뷔 음반을 발표하고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세대가 공감하고, 사랑하고, 함께 부르는 주옥 같은 그녀의 찬란한
명곡들이 동시대를 함께한 우리 모두의 가슴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잠깐의 반짝임이 끝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숱한 노래들과 다르게 어느새
천천히 스며들어 오랜 시간 입가에 맴돌고 가슴을 적시는 음악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대중가요’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사랑 노래를 만들고, 아름다운 가사를 붙여, 아름다운 그녀만의 목소리로
불러준 심수봉의 음악은 사랑도 음악도 빠르게 유행하고 사라지는 요즘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다시피 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30년간 늘 새로운 것을 창작 해내고, 대중에게 꾸준히 인정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음악이 있어 행복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을 노래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심수봉에게 이번 30주년 무대는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되어
모두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Best of best Love Song,
국민 ‘사랑’가요의 히로인(Heroine) 심수봉!


79' 그때 그 사람
83' 올 가을엔 사랑할꺼야
84'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85' 무궁화
86' 사랑 밖엔 난 몰라
88' 미워요
94' 비나리
97' 백만송이 장미
05' 개여울
07' 여자라서 웃어요

“나의 평생의 화두는 바로 ‘사랑’이었다.”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그녀는 대중들의 기호나 유행의 흐름에
편승해 쉬운 음악을 만들어내기보다 타고난 감성과 깊은 사유를 통해 ‘사랑’에 관해
함축적이고 의미 있는 노랫말과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심수봉의 노래는 언제나 첫사랑의 풋풋함과 가슴 시린 애잔함,
지나간 추억에 대한 아련함 등과 같은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사랑’에 관한 감상에
빠져들게 만든다.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부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민가요, 국민 ‘사랑’가요의 진정한 히로인은 바로 심수봉 그녀인 것이다



심수봉의 찬란한 명곡들과 풍성한 볼거리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심수봉만의 명품공연을 올리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시작!

심수봉의 트로트에는 격(格)이 있다.
흔히 ‘뽕짝’이라는 말로 부르는 음악들과 한 카테고리로 묶이지 않는 독특한
개성이 내재돼 있다. 심수봉 본인은 그것을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공부했던 덕분으로 분석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트로트 가수로 떳떳이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심수봉의 명곡들은 다른 이가 못 가진 음악적 특별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심수봉의 공연 역시 심수봉만의 명품공연으로 규정지어지는 특별함이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가 곳곳에 넘쳐나 그녀의 음악처럼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만든다. 이번 30주년 콘서트를 위해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녀의 히트곡은 물론 재즈와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심수봉만의 색깔로 녹여내기 위해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
직접 지은 지하 공연장을 연습공간으로 활용하여 노래는 물론 편곡과 연습을 진행
하고 있다. 또한 전에 없던 특별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노래와 피아노 연주는 물론
신나는 비트의 락 앤 롤 음악에 맞추어 드럼을 연주할 계획이며 안무팀과 함께
멋진 안무도 선보일 예정이라 기존에 보지 못한 색다른 무대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없는 ‘데뷔 30주년’ 이지만 이것을 인생의 완성된 지점으로
생각하기 보다 앞으로 계속될 음악인생의 방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차있는 심수봉.
30주년 기념 무대를 선사하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틀린 전방위적인 활동을 함께 할
계획도 함께 서 있는 심수봉은 누구보다도 큰 열정에 가득 차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현재 진행형의 가수로 정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