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의 아내 생일 축하

작년 여름부터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아파 고생하다가 급기야 금년 1월 초 허리 디시크 수술을 두번씩이나 하고 지금은 집에서 조리중인 아내 김 라인의 생일을 이렇게 방송으로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아내는 요즈음 날씨가 풀리면서 바깥출입을 할 수 없음에 짜증도 나겠지만 남편은 휴일에도 산불비상근무로 출근하고 애들은 학교 기숙사에 있어 이번에는 생일축하의 특별한 방법을 찾지 못한 채 3월 4일의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조리 잘 하여 건강을 되찾으면 아내와 같이 마라톤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추신. 3월 4일 8시부터 8시 20분 사이에 방송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