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아저씨.
저는 완산동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고2 소녀 진영이예요.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재미있는 얘기를 하나 알고있어서요.
제가 개학하고서 완산동서부터 학교가 있는 모래네까지 걸어다니거든요?
걸어가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리구요. 아침 1시간씩 FM모닝쇼를 듣고있답니다.
글쌔 몇일전에 아저씨께서 경칩날에 개구리 얘기를 해주셨잖아요. 그얘기듣고 재밌어했었는데 학교가서 국사시간에 국사선생님께서 그얘기를 해주시는 거예요. 아저씨가 해주시는 얘기를 정확하게 한건 아니지만 너무너무 비슷했다구요.. 그래서 너무 신기했죠.. 선생님께서 경칩에 개구리가 나와서 뭐라고 말하냐고 물어봐서 제가 개굴개굴이라고 답변도 해드렸어요.. 그때 국사 처음 으로 하는 시간이었는데 그 얘기 때문에 국사선생님이랑 기분좋게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왠지 모르게 국사선생님이랑 친분고 쌓인고 같구요.*^^*
아저씨! 아저씨께서 매일 아침마다 웃는 연습하라고 하시고 인사할땐 사람 눈을 마주치고 인사해야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제가 원래 잘 못웃고 눈도 잘 못마주치거든요.. 근데 제가 저번주 부터 아침에 친구들 마주 칠때마다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했어요.. 근데 그덕분인지 몰라도 제가 이번주 월요일에 우리반 실장이 되었답니다.. 너무너무 기뻐요. 아저씨 축하해 주세요"!
차동아저씨 덕이니까 아저씨와 함께 제 복을 나눠 갖겠습니다~♡
주소는요 전북 순창군 팔덕면 장안리 544-1번진데요
자취하는 집 주소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 127-18번지 예요
연락처는 울언니 폰이예요. 저는 핸드폰이 없어서..
010-3074-198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