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11살소녀입니다
강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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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9 07:33
내일10일날이우리할머니생신이거든요많이축하해주세요다리도만이아프고밥도만이드시지못해요군산나운2동에서사연을보냅니다우리할머니사시는곳은서흥남동에서할아버지와2분이서외롭게사신데요우리아빠가그러는데요할머니할아버지이마에주름이하나더늘어나데요가슴이아파요학교가야되거든요.그리구 선물 좀 보내주세요. 꼭 전화주세요.이만안녕히 계세요.018780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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