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엄마께 감사드리고 싶어서...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도 땅 속에서는 어김없이 봄 준비를 해온 생명들이 뾰죽히 고개를 내밀고 있군요 내일 음력으로 2월 6일은 저의 생일입니다 47번째 맞이하는 생일 날 친정 엄마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외아들 철도 공무원이었던 각시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성품이 온화하시고 소심하시고 성실하셨던 아버지께 19세에 시집오셔서 6년 동안 아이가 없어서 시어머니 저한테는 할머님한테 시집살이를 엄청 심하게 하신 어머니, 그런데 그할머니가 노환으로 오래 몸져 누워 계실 때 병간호를 극진히 해 동네에서도 칭찬이 자자했다는 소리를 동네 어른들한테 들었습니다. 제가 둘째딸인데 첫째 딸 낳았다고 시집살이하고 둘째 또 딸 낳았다고 구박 받고 몸조리도 눈치 보여 잘 안해서 눈과 귀가 안 좋고 허리도 안 좋아 젊은 나이에 수술 받아 항상 무겁다고 하시면서 우리 5남매를 키우느라 고생하신 생활력 강하고 솜씨 좋으신 우리 엄마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생일 날은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날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년 전부터 남편 생일 날 시어머님께 식사 대접했었거든요 그런데 친정 어머니는 챙겨드리지 못해 걸리는군요 그래서 김차동님한테 부탁드려봅니다 방송으로 감사드리면 특별하고 많이 기뻐하실 것 같아요 꽃바구니 기대해 봐도 좋을까요? ㅎㅎㅎ 엄마 주소- 익산시 모현동 2가 501 신기 부락 HP 016-9886-6564 063-851-6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