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마누라님 생신축하-하하하

결혼한지 어언 9년째가 되어가는 가장입니다. 조그만 사업을 하다보니 새벽 두시고 세시고 출근시간은 늘 그때 그때달라요... 항상 아침엔 마누라님 혼자 애들 둘을 건사해서 한놈은 학교보내고 한놈은 유치원에.. 그리고 마누라님은 출근준비. 아마 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겁니다. 당연히 저도 잘 모르죠. 전 그시간엔 없으니까요(약간은 행복). 그래도 요새날엔(이렇게 어려운 때)항상 기쁘답니다. 건강한 우리가족 그게 최고니까요. 그래도 마눌님께는 늘 미안하답니다.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이 별로없고 저녁에라도 시간을 같이 나눠야 되는데 그것마저도 쉽지 않군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 앞으로는 저녁 설겆이와 빨래및 청소는 제가 한다고 차동성한테 약속합니다. 울 마누라님 생신(일) 축하 해주시고 제가 약속지킬수 있게 힘 주세요(뭔 사이비 종교).... 다시 태어나도 울 마누라님 하고 결혼하고 글구 사랑한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