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 4월20일이 1000일 되는 날인데 군인이라는 신분떔에 그떄 글을 못 올리게 되서 이렇게 컴터를 할 시간이 되서 지금 올립니다.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연은 20일날 방송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차동형님 군산대학교 후배가 4월 20일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난지 1000일이 되는 날 입니다.
대학교에 들어와 1학년때부터 만나 군생활을 하고있는 지금까지 4년째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없는 나의 20대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녀와 함께했던 대학생활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내 옆에서 항상 날 생각하면 챙겨주며 서로 의지하며 지냈고 군에와 힘들었던 훈련병생활과 이등병 도 온통 그녀가 있기에 헤쳐나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날 위해 자기를 희생하고 헌신했던 그녀...
날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줬습니다. 제가 병원에 다쳐 수술후 입원했을때도 온갖 짜증을 다 받아주면서 밤새도록 간호해 주던 그녀...훈련소에 입소할때 나 힘들어할까봐 애써 울음을 참던 그녀... 심지어는 밥먹고 이에 끼어있는 고추가루까지 손수 떼어주던 그녀...
그 맘도 모르고 늘 힘들고 슬프게만 한 나였기에 이날이 저에게는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날 챙겨주면 배려해주는 우리 하나. 4학년에 졸업반에 임용고시 준비에 눈꽃뜰새 없이 바쁘고 힘들고 어려울텐데 군인이라는 핑계로 항상 아무것도 못해주고 챙겨줄수 없는 나~~~
그녀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이런 기념일도 함께할수 없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녀를 생각하고 너밖에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1년 남은 군생활... 제대후에는 멋진 모습으로 그녀에게 가 행복과 즐거움,기쁨만을 주고 싶습니다.
저로인해 그동안 힘들고 어려움... 마음고생을 다 잊을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희 둘다 철없을때 만나서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힘들때마다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평생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야! 내가 처음 사귈때 말했지....100일,1000일10000일 함께하자고.우리 그 약속 지킬수 있게 하자.죽는날도 한날 한시에 같이 말이야...
사 랑 해~~~~
조하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2가 136-6
016-614-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