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에 사는 최명신이라고 합니다
제 고향은 정읍이고요 전주에서 직장다닐때 항상 듣고다녔죠
한번씩 집에 내려갈때마다 듣곤하는데 무척반갑더라고요
옛날 생각도 나고.....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4월 13일이 제 피앙세를 만난지 2주년이 되는날이거든요
어떻게하면 기쁘게 해줄까 고민 무지 많이 했읍니다
영화예매도 하고 맛있는 곳도 예약을 했었는데....같이 보낼수 없게 됐어요
친구 결혼식에 내려갔다가 자동차 사고가 났거든요 그것도 처제랑 같이요
1달은 입원해 있어야 한다네요
어제 갔다 왔는데 이젠 오지말래요
5월1일에 시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도서관에 있으래요
시험 합격하는게 자기 문병 오는것 보다 더 좋다구요
우리 색시 너무 착하죠
후유증없이 빨리 낳으라고 큰소리로 외쳐주시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프로포즈도 없이 결혼을 해 버리고 말았거든요
자기야 이 세상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해
우리 서로 아프지 말고 평생 행복하게 살자
전파의 힘으로 전해주시겠어요
지금 색시는 순창군 순창읍에 있는 민내과 입원실에 있읍니다
꽃다발과 음악 부탁드려요 거북이의 빙고
해 주실거죠 그럼 감사합니다
제 색시 이름은 홍현영입니다
최명신(011-9090-6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