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주의 봄을 기억하는친구들에게

골짝마다 꽃잔치가 한창인 내고향 전주의 봄은 갈재를 넘어서 온다고.... 그러나 우리는 지금 갈재를 잊고. 김만경 너른 벌로 오는 바람도 잊고.... 멀리 떠나버린 친구들 생각에 태조로를 걸으면서 전주의 봄은 아직도 무척이나 곱다고 전주천 변의 유채꽃이 없어도 너무도 아름답다고 이 봄이 가기 전에 꼭 다시 만나서 기린봉에 뜨는 달이야기. 완산칠봉의 꽃이야기.그리고 학창시절의 선생님과 친구들 이야기로 봄밤을 채워... 봄밤에 우리 모두 빠져 봅시다. 전주여고 38회 친구들에게 이 방송 듣고 나와 봄밤에 빠지고 싶은 친구들. 모두 연락 바란다. 참 모두 올 때엔 전주 팔경을 기억하고 오려무나... 효자동에서 전주여고 38회 아줌마들에게 염봉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