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은 두번째 쓰고 있어요..
저는 직장을 바꿔 이제 산부인과에서 일을 한답니다..
야간근무시간이 오후 6시 30분에 출근해서 다음날 아침 9시에 퇴근하거든요
그러다 집에서 낮잠을 자고나면 무지 무지 야간근무는 힘이 들어요.생체리듬이 깨진다구요.
그렇지만 산부인과에서 막 태어나 태줄도 이쁘게 자르고
키 몸무게 가슴둘레 재고 눈에 안연고 바르고
주사맞히고 사진찍어주고 발도장 찍어주고
그러면서 새 생명에 대해서 감탄하고 아름답고
예쁘고 그 새생명을 제가 먼저 보았다는게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새벽부터 오신 산모들을 보면...힘들어보이기도하면서....
때론 내 자신이 힘들것을 생각하면 낮에 오셨으면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나저나...저는 요즘 그러면서 바쁘게 바쁘게 살고있어요..
축하해주세요 ...뭐냐구요..
4월 23일 음력 3월15일은 저희 엄마 생신이세요.. 59세의 나이이고..
5녀 1남의 자녀를 두셨죠..정말 힘드셨겠지요? 낳고 키우느라..
엄마에게 감사하다고 꼭꼭~~전해주세요..
가장 저랑 많이 싸우고..그랬는데 속썩이는데 애낳는 산모를 보노라면
저도 눈물이 난답니다.. 엄마생각이 나서요..
또한 4월 24일 음력 3월 16일은 저의 생일입니다.
만약에 선물 주시려면 따불로 선물 주셔야 해요...ㅋㅋㅋ
제가 드리는 엄마 선물은 현금 5만원 드리기입니다.
엄마는 현금이 좋으시데요..^^;;;제가 받고싶은 선물은 방송따는거..ㅎㅎㅎ
엄마말씀 잘듣고 천사처럼 이쁜아가 잘 받는 간호사가 되게 도해주세요..선물도 주면 너무너무 좋구요^^으흐흐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750-20번지
전화 : 011 9224 3868
한옥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