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방송 안해주시는거 아니죠~~?^^

오늘도 병원에 남아 신랑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 치과병원 치위생사 신랑은 안경사 ... 아홉시에 끝나는 신랑이라 전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요.. 보통은 일곱시에 제가 퇴근하면 집에가서 저녁을 하는데 오늘은 저녁하기도 싫고 해서 심야영화보자구 졸랐거든요~~^^ 근데...컨디션이 별루여서 아무래도 영화까진 무리일것같아요 임신 3개월이라 몸이 금방 피곤해지거든요^^ 그래서 다음주면 직장도 그만두는데 이제 뭘하면 서 늦은시간까지 집에서 혼자 뭘해야하나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이렇게 벚꽃도 많이 피고 햇살좋은날엔 야외나가서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쐬러가고 싶지만 주말엔 시댁이 인삼밭을하는지라 그곳에서 발에 묶여있답니다.. 평소땐 늦게 끝나는 신랑땜에 피곤할까봐 어디 가자는 말도 못하겠구.. 근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우리신랑은 더피곤하겠죠?? 놀러도 못간다고 맨날 투정만부려서 미안하다는 말 하구싶어요~ 그리고 항상 힘들어도 내색안하는 듬직한 우리 남편이있어서 행복하다는말도 전해주세요~ 그리구.. 8시 40분 정두에 방송부탁합니다~^^ 음악은 박진영에< 너의뒤에서> 듣고싶어요~~ 전주시 인후동 안골 우성아파트 102동1201호 이승희 019-456-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