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있다

아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아이가 어떤아이에게 얼굴상처를 냈다는 것였다 일을 하면서 어찌나 마음이 무겁던지... 와서 알아보니 전에 놀려서 싸웠는데 우리 아이가 많이 맞았고 그날도 아이가 먼저 허접하면서 다시 싸우자며 주먹으로 쳤다는것이다 . 다음날 일찍이 그아이집으로 가서 사과하고 끝났는데 다음날 그아이반아이들이 몰려와서 괴롭혔다는 것였다 곰곰히 생각하다가 난 아침일찍 그반교회로 향했다 선생님에게 인사드리고 반아이들을 향해외쳤다 나를 때려라 단 어떤아이에게 맞고 그아이피하다가 다시싸우자며 먼저때려도 참을자신감있는 학생만 ... 그반 담임선생님은 아직 초보를 면하지못한 순수한 분답게 책임을 진다고 하셨다 그날 학교서 돌아온 아이에게 물으니 그반아이들이 모르는 사람들처럼 지나가드라고했다 엄마의 용감함이 통한걸까요? 아직도 아이들의 순수함탓일듯합니다 이시간을 통해 그반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들아 이제는 2번만 참지말고 3번참는다는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 엄마가 있다 전주시 서신동 798-14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