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의 출발일 -5월 6일 꼭 방송해주세요

결혼해서 3번째 맞는 신랑 한명수님의 생일입니다. 오늘 마흔의 출발선에 같이 선 사람들 모두 힘내시고 축하드립니다. 신랑이 받고 싶은 선물은 제가 끓여준 미역국을 먹어보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첫번 생일은 잊었습니다. 둘째 생일은 아기 키우느라 신경을 못 썼습니다. 이번 셋째 생일은 엄마께서 미역국 끓여 놓겠다며 아침 먹으러 오라고 하십 니다. 결국 제 손으로 완성된 미역국을 올해에도 못먹어보겠지만 불혹의 나 이를 건강하게만 잘 지내주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이 아침에 세살된 우리딸 웅비와 함께 사랑으로 뚤뚤 뭉쳐 "아자 아자"를 힘 차게 외치며 40의 출발에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김차동씨도 외쳐주세요. "한명수님 아자 아자 40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