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저번에 임용고시를 준비한다는 원광대학생..조계원입니다.
우선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사연도 소개해주시고.. 여자친구를 위해.. 개콘 콘서트 티켓도 주시고..
게다가.. 티켓과 함께.. 써주신 조그마한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전 남원(남원중학교)으로 교생 실습을 나와있습니다.
5월 한달동안, 학생들을 직접만나서 그동안 대학교에서 배운 내용들과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며..
그에 대한 반성과 부족한점.. 그리고 배울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서론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교생 실습을 나온지 벌써 1주가 지나갔습니다.
내일이면 2주차로 들어가는것이죠..
실습을 나오기전에.. TV, 신문, 인터넷에서 나오는 사건,사고들을
보면.. 학교에서의 '학교폭력'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조금은 걱정했었습니다.. 전공과목이 '체육'이라서 저는
그나마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내심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었습니다.
헌데.. 학교에 온지 1주가 지났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아직 우리 학생들은.. 천진난만하고..
누구보다도.. 해맑다는것이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약속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며..
내것보다는 친구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며.. 저의 걱정이 한심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승아(여자친구입니다.^^)도 4월에 교생실습을 전주(중앙여고)로 다녀왔는데..
"애기들~ 애기들~" 하면서.. 4월 한달을 무척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렇게 아직도 우리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의 아이들은 한결같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게된건, 어른들의 시각이 바뀌어서가 아닐까요?
우리들의 아이들을 믿어주세요..^^*
오늘 아침.. 우리 모두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믿는다는 말..
한번쯤 해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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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두 제가 제일 사랑하는 승아에게 말하고 싶어요..^^*
"승아야.. 정말정말 사랑하고.. 오빠 믿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