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사람들은 우리군산이 소외되고 문화적으로도 뒤졌다고
타박을 하고 더 큰 도시로 삶에 터전을 옮기기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우리군산이 낙후됐다고 누가 말하는가?
오늘은 횡재를 만난 기분이다.
2005년 명인 명무전이 시민 문화회관에서 있었다.
궁중의상에 화려한 공연이 시작되고
학들이 군무를 하듯
정말 살아있는 학이 와서 춤을 추듯 황홀한 학춤...
건장하고 중후한 남성미를 느끼게 하는 즉흥무...
화랑도를 보듯 박력있고 절도있으며 활기넘치는 훈령무는
처음보는 남성들의 군무였다.
모든 출연진이 나와 북의 향연을 공연할땐 정말 장관이였다.
우리가 지금은 어렵고 힘이들지만
이번 아름답고 힘이넘치는 공연을보며 많은분들이
흐뭇해하며 희망을 가슴에 새기는것 같았다.
뜻하지 않게 좋은 공연을 보게 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에 말씀을 드리고싶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행사가 있을땐 우리 시민들이
많이와서 보고 즐거움과 희망을 안고 가시기를 바란다.
공연에 고생하신 모든분들께
장미꽃을 선사하고픈 마음에
4월과 5월에 장미를 신청합니다.
우리 군산시민 모두와함께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산 문화동에서 최 현옥 드림
011 9646 8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