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듣기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난생 처음으로 이렇게 방송에 사연을 보냅니다.
5월 30일은 친정엄마(송문자)의 61번째 생신이시랍니다.
저랑 딱 서른살 차이예요
저희는 3남매인데 제가 첫째이니 늦게 낳으신거지요
3년 전 아빠 환갑이실때는 밥한끼 먹는걸로 그냥 지난게 죄송스러워서
이번에는 두분을 해외로 여행 보내드릴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아빠가 막무가내로 싫으시다는 거예요(ㅠ.ㅠ)
저는 너무도 서운하여 화가 났답니다.
(모처럼 사위가 큰 맘 먹구 보내드린다고 하는데....)
그래도 꾹~~참구 아빠를 설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부모님으로서는 당연한 것이었답니다.
평소 지병(당뇨)이 있으신 부모님들이라 해외로 여행갔다가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하시냐는 거였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나니 너무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방송에 사연을 보내서 좀 색다른 생신을 맞이하게 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축하해주세용~~~
그리고 엄마, 아빠 오래오래 사시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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