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의 서른두번째 생일입니다 결혼후 세번째맞이하는 생일이군요 어느덧삼년이 지났건만 그녀에게 준건 삶의고단함과 눈물뿐인듯 싶네요 다른사람과 결혼했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하지만 그렇게되면 지금의 나는 이자리에 없겠지요....,아내에게 고맙다구 늘사랑한다구 전해주세요 세상어느누구보다 날사랑해줘서 난행복하다고 매마른가슴에 사랑의단비를 뿌리워준 당신에게 난 한송이꽃이 되어 즐겁게해주겠노라 전해주십시오 여보 사랑합니다 당신의 못난 바보온달남편이.... 추신: 아내이름 장연주 보내는이 남편 구자훈 (참고로 얼마전 모터보트 사고로 사망하신 고 구자훈님과 동명이인입니다 마음이너무아프더군요....,동생분 구자영님여자분이었만 지금 저에게는 구자영님이 형이랍니다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