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랑 출근시키고 아이유치원 보내면서 즐겨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듣는 라디오 프로랍니다..
그만큼 왕팬이 되었고요..
첨엔 동생이 잼있다고 해서 들었었는데 이젠 이걸들으면서 항상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항상 듣기만 했지 참여하는건 첨인거 같아요..
그만큼 특별한 사연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내일(28일)이 저희 시아버님 생신이세요..
저희 신랑은 형제끼리 회사를 하고 있는데요..
요즘 경기가 안좋다보니 회사사정도 그리 좋다고 할순없네요..
회사가 힘들면 모두 다 힘들기때문에 요즘은 넘 힘든나날들을 보낸답니다..
아버님이 내일 생신이신데 요즘 웃는 얼굴을 뵌적이 거의 없는거같아서요 이렇게라도 해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요..
저희 아버님은 올해 71세 생신이세요..
그래도 항상 젊게사셔서 걱정을 별로 안했었는데요..
근래에 들어서 힘든 수술을 두번이나 하셨어요..
수술하시고 나셔서도 조금만 조아지셔도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회사에 가서 청소다해주시고 항상 이것저것 신경써주시고..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가 막내며느리라서 그런지 아버님이 항상 저한테 더 신경을 써주시고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시고 정말 친정아빠같아서 넘 조아요..근데 제가 워낙 무뚝뚝해서 사랑한다거나 고맙다거나 그런표현을 못했어요..이기회를 빌어서 말씀드리고싶네요..
아버님 생신 정말 축하드리고요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막내며느리가 항상 고마운마음 사랑하는 마음 가지고 있는거 아시죠????
정말 감사합니다..항상건강하세요..
차동오라버니가 꼭좀 전해주세요..
저희 아버님성함은 박찬호(야구선수랑똑같죠?)
71번째 생신이시구요..막내며느리가 넘 축하드리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저희 아버님이 꽃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정말 죄송스럽지만 꽃바구니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무엇보다 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실것 같은데요 꼭좀 도와주세요.
아버님이 들으셔야 하니깐 시간은 8시에서 8시 30분사이에 해주세요..그때 아버님들으시는시간이거든요..
꼭부탁드릴께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324-3번지 11통4반 박찬호
(011-9626-0311 막내며느리 박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