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연인데요...

안녕하세요. 김차동님. 저는 모닝쇼의 애청자입니다. 매일 눈뜨자마자 저와 아침을 함께 맞이하는데 맥풀린 저에게 기운을 북돋아주는 한 끼 밥과도 같은 방송이죠. ^-^ 사연은 처음인데 채택된다면 너무 기뻐서 하루종일 웃고 다닐 것 같아요. 김차동님, 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정말 따뜻한 사람이에요. 심술 궂은 저는 오빠에게 항상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해요. 사귄 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숨기고 만나는게 싫어서 최근에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렸는데 저희 부모님과 만난 후로 오빠가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하며 마음까지 무거워진 모습이에요. 후회한지는 않지만, 조금은 시무룩해진 오빠를 보니 제가 안타까와서요... 요즘 몸이 안좋아 병원에 다니는데 옆에서 힘이 되어주지는 못하고 부담만 주고 제 일로 바쁘다며 잘못만나고 있어요. 다정다감한 오빠와 달리 저는 마음에 없는 말을 하고 나중에는 "장난이야~" 라는 말로 무마하곤 하는 그런 것 등의 일들이 오빠에게 저의 애정을 의심하게 만든 모양이에요. 실은 오빠에게 언제나 고맙고 정말 좋아한다고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한 번도 간적이 없는 콘서트를 함께 간다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겠네요. ^ㅡ^ 김차동님,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모닝쇼 가족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주 소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현대아파트 102동 104호 연락처 : 011-9628-6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