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이예요

6월 7일,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 '변순남'씨의 48번째 생신입니다. 엄마는 언제나 안 늙고 그대로일줄 알았는데 벌써 50을 앞에 두고 계신다니 그 동안 엄마께 짜증내고 화만 냈던 일들이 생각나요.. 예전보다 자주 염색을 하시는 모습과 발 뒤꿈치의 굳은 살들을 보니 더이상 어렸을 때의 항상 한 팔에 안아주시던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답니다. 아빠 없이 두 자매 키우시느라 일만 해오신 오늘은 꼭 엄마만의 행복한 날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차동오라버니께서 도와주실꺼죠? *^^* 군산시 사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