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21년동안 내 앞가림하기에도 벅차다고 생각했던 시간이였나봐요, 그래서 다른 사람 마음을 알아주기는 커녕, 매몰차게 내 치는 일이 많았어요, 이것저것 많이 힘들 때,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들을 전 이기적이게 제가 힘들 때만 의지하였고, 그 힘듦이 끝나면 매몰차게 뒤돌아서는 이기적인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그럼 그들은 저에게 지쳐 하나 둘 떠났죠. 이런 모난 행동들은 절 더 모난 사람으로 만들었죠, 다시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 수 없었어요, 이런 절 따뜻하게 감싸주고, 오히려 저의 화를 다 받아주면서 제 잘못을 지적하기 보단 따뜻한 가슴으로 다 이해해주는 그런 사람이 생겼어요, 처음엔 이러다 금방 지치겠지 했죠, 하지만 그 사람은 진심으로 절 사랑해주었어요, 모난 저의 행동에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절 오히려 더 위로했죠, 그리구.. 서서히 그와 친해지자 그는 저의 모난 행동들을 따뜻하게 덮어주었어요, 제 상처까지두요, 전 서서히 마음을 열었어요. 언젠가 이 사랑의 마음에 큰 상처를 또 입을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동안에 그 사랑의 감정에만 충실해야한다는 걸 알았어요. 지금은 너무나 사랑해버린 남자친구와 테이의 콘서트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늦게나마 신청해요, 테이콘서트에 남친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010-4524-9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