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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8일(토요일) 아침에 방송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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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따사로운 햇빛이 가득한 여름에
세상과 인연을 맺은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착하디 착하고, 순하디 순하며, 순수함을
듬뿍 지닌 그런 여자랍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늘 밝은 미소로 모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하죠.
그런 그녀가 6월 19일 드디어 서른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그녀는 바로 제 아내 정경선입니다.
늘 부족한 저지만 행복 가득한 표정으로
곁에 머물러 줘서 너무 고맙답니다.
결혼해서 3번째 맞이하는 아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신혼 초! 선물없이 꽃다발만 준다고 핀잔 주던 그런 모습은
어디가고 이제는 제법 아줌마 티가 난답니다. 후후.
하지만 그런 모습이 더 정겨운 건
나도 어느새 아저씨가 되어가는거 같네요.
매년 특별한건 아니어도 기억에 남을만한 무언가를 해주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라디오에 사연을 올려봅니다.
항상 건강하고 지금처럼만 행복하고 포근한 마음 소중하게
간직하며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전해주세요.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경선아!
세상을 다 준다고해도 바꾸지 않을거야.
그만큼 사랑하니까..
시간이 흐르면 지금보다 더 큰 기쁨도 올거야.
그때를 기다리며 여유롭게 서로 의지하며 살자..
사랑해.. 쪼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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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차동 형님께..
너무도 오랫만에 참여하네요..
사연이 너무 길어 짤릴거 같네요.
그래도 핵심은 꼭 담아서 방송해 주세요.
예전에 퀴즈코너에 참여해 3연승 했던 일 (본인)
아침 제보 사연 보내어 선물 받았던 일 (본인),
신년 축하사연 보내어 뽑혔던 일 (와이프,본인),
토요일 전화데이트에 참여했던 일 (와이프) 등등..
이제 그때 기억들이 넘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네요.
그동안 숱한 인연이 맺어 있는 곳에 오래간만에 다시 참여 해 봅니다.
친정에 다시 온 딸의 심정이 이런 기분일까요? ^^
잘 지내셨죠?
가끔 베드민턴 클럽에서 영수형이랑 형님 얘기를 하곤 합니다.
영수형이 요즘은 어찌나 열심히 운동하는지 훨훨 나릅니다.
아참 예전에 모닝쇼 로고가 새겨진 타올도 영수형한테 선물로
받았네요.. ^^; 늦었지만 감사 드립니다.
참고로 영수형은 누군지 아시죠? 여성시대...^^
항상 건강하시구요..
참여는 오랫만이지만 늘 애청하고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그럼 다음에 또 사연 남길께요..
=== 혹시 연락처와 주소 적어야 하나요? ===
만약을 대비해 여기에 적어둘께요.
010-315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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