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한 아침이라서 그런지 저절로 눈이 일찍 떠진 그런 아침이네요.
세상에서 둘도없는 사랑하는 사람의 33번째 생일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몇일전부터 고민이 되던데 막상 당일이 되니 덤덤하니 그저 미역국을 끓이고 아침부터 혼자 부산을 떨며 신랑의 생일을 맞이했답니다.
지금은 신랑이 출근을 했구요 집에는 아이와 둘이서 있답니다. 그저 말로만 생일을 축하한다고 했을뿐 아무런 선물도 해주지 못했습니다.
어제 저녁 신랑에게 필요한것 없느냐고 물었더니 "난 당신만 있으면 돼"라는 말에 괜히 어깨가 으쓱하면서 행복했답니다.
아직은 힘들고 어려운 생활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열심히만 한다며 더 낳은 생활이 기다려 지겠죠? 둘째를 가져서 아직은 무거운 몸은 아니지만 어느덧 결혼한지 몇년이 지나지 않아 네식구가 될것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행복하네요. 태중에 있는 아이도 분명 오늘 아빠의 생일을 축하해주겟죠?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려보네요.
아마 이 방송을 잘하면 듣고 있을지도 모를 신랑에게 말해주고싶네요.
"기열씨? 정말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그마음 내가 잘 알고있거든! 이제는 당신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겟어? 당신 건강잃으면 모든것이 아무소용이 없으니깐말야... 건강해서 오래오래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아야지...않그래? 그리고 생일 축하하구.... 사랑해....."
신청곡은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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