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다섯번째 엄마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2년째 방송을 들으며 아침식사, 출근준비를 합니다. 10년전 요맘 때 날씨제보가 맞질않아 다음날이면 죄송하다는 인사로 멘트를 하셨는데..ㅋㅋ 오늘 엄마의 생신을 맞아 온 식구가 내일 아침 한자리에 식사를 합니다. 멀리 부산에서 이곳 익산에 시집을 오셔서 명절 때 내려가실 엄두도 못하시고 삶의 4/3을 시댁에 몸 담으신 엄마의 뒷모습을 보면 눈물이 아른거립니다. 남은 여생을 약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다시한번 엄마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이 음악 신청합니다. 나훈아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장마에 피해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