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이형 군산에서 형님의 목소리를 매일 듣고 있는 청년입니다. 환경은 사람을 계속 변화시키는가봐요.. 예전에 지금같은 더위는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는 여유가 있었는데.. 요즘은 얼굴엔 인상과 땀으로 범범이... 시원한 곳만 찾게되고, 조금만 더워도 덥다고 짜증부터나고, 추워지면 춥다고 짜증나니 환경이 사람을 바꾸는건 맞나봐요... 더 뜨거워지기전에 몇가지 내 자신과의 약속을 했답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혼자만 하면 또 어길것 같고, 차동이형님과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하면 빼지 못하고 꾸준히 약속을 지킬것 같아서요^^* 업무에 지쳐 늦은시간 집에 돌아와 가장 먼저 하는 습관이 티비를 켠다, 본다, 날이세도록 본다, 피곤하면 씻지도 않고 잔다. 이게 일상이 된지 오래거던요... 요즘은 MBC에서 하는 삼순이 보려고 일찍 귀가하곤 하죠^^* 그래서 첫번째 약속은 '티비와 결별(?) 한다'입니다. 티비보는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다른 볼일을 보는것이 더 효율적이라는생각이 들어요.. 책도 읽고, 라디오도 듣고, 영어단어 한나 외워보고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약속은 티비를 보고 늦게 자니 당연 늦게 일어날수 밖에 없죠 잠에 취해 부시시한 몸으로 5분만에 고양이 세수로 단장하고 매일 지각을 밥먹듯하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하니 하루 종일 시달림의 반복이죠...해서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한다.'라는 계획을 짜봤습니다. 사실 같이 사는 형따라 수영장이 어떤곳인가 따라갔는데 하루하루 들어가는 돈이 겁나더라구요.. 해서 이참에 물과 친해지자. 물에 들어가면 맥주병 꼬로록~이니 배워두지 뭐~ 하면서 지갑에 한달치의 돈을 꺼내 등록하고 왔습니다. 오늘이 첫날인데... 차동이형 어찌 오래갈것 같나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함은 아끼지 말아라'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데... 지금의 투자는 훗날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모르니 정말 딱 맡는소리 같아요^^* 형님의 경험으로 혹시나 이때쯤이면 헤이해질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면 가끔 약속이행은 잘 지켜지고 있는 지 확인좀 해주세요^^* (저도 나 혼자만의 약속으로 끝내지 않고 김차동의FM모닝쇼와 약속을 한것이니,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계속 알리겠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기전에 우리 뭔가 하나씩 준비해 나가자구요.^^* 김차동의 FM모닝쇼, 청취자 여러분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건강하세요^^ // 군산시 문화동 913-4 3층 박종진(018-454-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