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25일 내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3주년이되는 날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년동안 기쁠때나 슬플때나 행복할때 우리는 늘 함께 했습니다. 자기 자신보다도 늘 날 먼저 생각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입니다. 아프면 밤새도록 옆에서 간호해 주던 착한 여자친구입니다.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나때문에 그동안 짜증도 많이 나고 화도 많이 났을텐데도 항상 아무 불평없이 날 믿고 따라와줘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이런 고마운 마음도 함께했을때는 표현도 못해준것이 너무나 미안합니다. 3년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했는데 앞으로는 좀더 서로를 생각하고 양보하면서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같이 도서관가서 공부하는게 소원이라는 내 여자친구... 소박하지만 그것도 내가 군에 있기 때문에 같이 할수 없는 것이 너무 미안합니다. 늘 기념일이나 생일같은것도 즐겁게 재밌게 한번도 챙겨주지 못한것이 몹시 마음에 걸립니다. 그러면서도 내 생각해주며 오히려 군에 있는데 많이 찾아가지 못하는것이 더 미안하다는 우리 여자친구 마음이 너무 고맙습니다. 저번 휴가 복귀할때 눈속에 맺힌 여자친구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아픕니다.늘 함께 해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것이 너무 미안하고요. 제대 후에는 늘 함께 하면서 그동안 못해준거 아쉽게 했던거 실컷 해주고 싶습니다. 날 항상 생각해주면서 자기것 까지 포기 하는 내 여자친구 정말 사랑스럽니다. 여자친구가 이제 4학년 졸업반입니다. 임용고시 준비한다고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하는데 더위먹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신청곡:팀의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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