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산제일고등학교 임영근 입니다.
오랫만에 사연을 올리네요^^
다가오는 27일(수요일) 사연을 미리 올립니다.
아침 8시에 군산제일고등학교 정문에서 우리반 (1학년 7반) 아이들과 2학년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 세분을 모시고 저의 고향인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 1박2일 학급 야영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떠납니다. 장소는 우리집 마당인데요. 민박을 하는 허름한 집입니다. 하지만 은행나무와 구슬나무 그늘아래서 더운 여름의 여름을 즐길수 있구요. 또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구워내는 구수한 삼겹살 내음과 쏟아지는 은하수를 이불삼아 누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모깃불을 피워야 겠지요.
낮에는 해변에서 맨발 축구를 하고 땀이 나면 해수욕을 하며 또 수구도 즐길 계획입니다.
선생님들을 포함 33명이 관광버스 한대를 타고 떠납니다. 우리아이들에게 27일은 1차 보충수업이 끝나는 방학 중 방학이고 또 1학기동안의 노력과 2학기의 알찬설계를 위한 이른바 "임자도 구상"을 위해 설레임을 안고 떠납니다. 당연히 버스 라디오 주파수를 99.1메가헤르즈로 맞추어 놓고 출발할 예정입니다. 방송시간이 8시 20분대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들의 멋진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클리프 리차드의 노래로 기억나는데 We all going on a "Summer Holiday" f로 시작하는 노래가 "Summer Holiday" 맞죠? 부탁합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동료 선생님이신 이희준 선생님과 작년 우리반 아이들이 멋진 추억을 만들었는데 이번에 참석치 못한 이희준 선생님께서 또 후원금까지 주시네요^^
지식위주의 입시교육에서 등한지 되는 팀웍과 동료애라는 소중한 덕성을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해 주시고 잘다녀오도록 힘을 불어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