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 1주년과 아기 백일을 겸해서 사연보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 딸(박은빈)이 돌을 맞이합니다.
여름에 태어나서 그런지 유난히 땀이 많아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게다가
머리카락 수는 저를 닮아서 그런지 태어날때 부터 새카맣게 나있던게 어느새
길어져 다른 사람들이 보면 2-3살 먹은 애기라고 합니다.
낮에는 엄마아빠가 다 직장에 다니느라 할머니가 늘 아기를 보고 계십니다.
사실 은빈이의 돌을 축하하고자 글을 썼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일년동안
묵묵히 저희를 대신해 은빈이를 키워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드리고 싶어서 사연을 올립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 일찍 저희 집에 오셔서 저희가 직장에서 올때까지
은빈이를 봐주시고 씻겨주시고 먹여주시는 일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닐텐데
힘드시다는 소리 한번 안하시고 항상 웃음으로 대해주시는 어머니께
정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꼭 전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빈이의 돌잔치는 8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장소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컨벤션홀입니다.. 한번만 김차동님의 목소리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방송해주세요...^^
늦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방송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전화 :017-633-0829
주소: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6단지 602동 7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