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이 성공한다?

안녕하세요? 김차동님 하늘도 많이 높아지고 갑자기 계절이 바뀐 것 같네요. 차동님도 10년 넘게 아침 방송하느라 습관이 되었겠지만 저는 남들이 말하는 아침형 인간입니다. 밤 10시만 되면 제 눈까풀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죠.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는 그래서 밤늦게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본다는 것은 불가능... 토요명화 명화극장의 영화는 아예 시청불가이고 보고 싶은 영화는 가끔 극장에서 봅니다. 모방송에서 밤 11시 넘어서 하는 웃찾사. 제게 웃찾사는 TV에서 보기는 너무 힘든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남편과 아들이 웃찾사 "화상고"라는 코너에서 나오는 동물 흉내내는 몸짓과 소리를 내며 즐거워할 때 저만 외톨이가 된 느낌이 들더군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저리 웃고 낄낄대는 건지 이해가 안됐어요. 그래서 모방송 홈페이지에 들어가 유료인 다시보기를 클릭해서 봤습니다. 전주에서 웃찾사 야외 공연을 한다는데 요즘 일때문에 힘들어 하는 남편과 데이트도 하며 마음껏 웃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