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팔복동에거주하는 김광용(31) 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 아내를 위로해주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지난2월 구정연휴때 저희 어머님께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셨는데
뇌출혈이라는 진단을받았습니다.
수술후 지금까지 아무런 의식이 없는 상태시라, 저희가 24시간 간병을
해야하는 형편입니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저희부부를 비롯해 형님들과 형수님들이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한데, "옛말에 긴병에 효자없다"라는 말을 무색케 할정도로 아직어린 제 아내가
일하는 남편을대신해서 너무 대견스럽게 시어머님 간병을 잘해주고있습니다.
저와같이 살면서 제대로 해준것도없고, 그냥 일터에서만 지내는 저 하나만 바라보고 살고있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렇게 방송을 통해 꼭 한번 제 아내에게 고생하고 사랑한단말을 전하고싶었습니다.
김차동씨께 부탁이 있습니다. 병원과 집에서만 고생하는 아내에게 웃찻사 공연
보여주고 싶은데, 허락될지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소 :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남양임대@ 103-1814 H.P 018-646-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