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월요일이면 방학이 끝나네요. 일을 해서 아이들에게 점심을 차려주지 못해 속상하기도 하고 마음이 안좋아거든요. 그래서 늘 잔소리를 많이 했어요. 찌개 데울때 가스불 조심하라, 설거지 안할려면 물에 담가라하면서요. 마음은 굉장히 미안하고 또 그렇게 점심을 먹는것을 보면 듬직한데요. 말 따로 행동따로예요. 그래서 맞벌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한쪽이 아이들 방학하면 집에서 있었음 좋겠어요. 희망사항요. 이렇게 방학이 끝나 좋기도 하고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심상구, 상엽,민경 엄만 너희을 무척 많이 사랑한다.우리 모두 홧팅!! 논산에서 이경자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