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 지난 여름 더위에 지쳤던 우리의 심신을 위로라도 해주는듯 합니다. 저에게는 특별했던 여름. 예정일보다 10일이나 늦게 태어난 둘째 윤지와 함께 여름더위를 즐겨야만 했기때문이죠! 벌써 7주가 되었답니다. 그러니 저에겐 다가올 가을이 그저 반갑기만 하지요.내일은 남편에게 아주아주 특별한 날이랍니다. 평범하지만 미역국 끓여주고 생일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방송의 힘 빌어 특별한 생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연 신청합니다. 저희 남편 33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마니마니요! 익산으로 직장을 옮긴지 4개월, 모두들 잠자리에 들만한 시간에 퇴근하고, 저녁먹고나면 잠자기 바쁜 남편,얼굴이 홀쭉해진 남편보면 힘들다고 투정도 다 못부리고 어쩔땐 아침도 못챙겨줘서(아가때문에)더욱 미안하답니다. 결혼전 데이트할때 남편의 차만 봐도 가슴설레였던 그때를 떠올리며 잊고 있었던 남편의 매력에 다시한번 빠져보고도 싶습니다. 자기야 힘내! 그리고 사랑해 듣고 싶은 음악 있어요 그룹이름은 모르고 여자보컬이 부르는데 제목이 '으라차차' 부탁합니다. 아차 남편 출근길에 소개해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8시에서 8시30분안에 소개해주시면 남편이 들을수 있어요. 오늘도 웃는하루 되세요 전주시 인후동 신우아파트 9동 403호 (TEL 908-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