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조석으로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이젠 가을이 왔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젠 모든 학교들이 긴 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했죠. 항상 늦잠만 자던 울 아들도
개학날이 되니 방학이 좀 더 길었음 좋겠다구
투덜대며 가방을 메고 가더군요.
오후에 돌아와 선생님이 새로 오셨다고
얘길 하더군요.. 선생님이 아프셔서 못나오셨다고..
걱정이 되어 선생님께 전화를 했더니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선생님의 목소리는 힘들고 가냘프게 느껴졌습니다.
갑작스레 닥친 일이라 선생님도 참으로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구.. 엄마들도 항상 건강 챙기시라구..
수술을 서울에서 하셨다는데 아마도 작은 병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다행히 발견을 하셔서 이제라도 건강한 모습 찾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언제나 아이들을 사랑으로..진심으로..엄마처럼.. 내 자식 가르치는
심정으로 꼼꼼히 아이들을 챙겨 주시던 선생님.. 엄마들 학교에 전혀
신경쓰지 않도록 모든 걸 선생님이 알아서 해 주셨던 선생님..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박순애 선생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모닝쇼 가족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