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의 생일 축하해주세요!

결혼해서 매년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기가 어렵네요. 한가위 다음날이라서 특별한 이벤트도 하기도 그렇고 음식도 별도로 하기도 그렇고 시집에서 손님들 뒤 치닥거리에 파김치가 되어버리는 아내의 모습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올해는 몸이 좋지가 안은데 시댁에 갔습니다. 장남한테 시집온 탓이겠지요 생일날 몹시 아파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아파서 누워있네요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39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고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고 김차동씨가 힘있게 외쳐주세요 희진아 사랑한다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이.... 익산시 부송동에서 임병호올림 063-832-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