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1일 수요일.
저희 어머니께서 그렇게도 학수고대하시던
첫번째 개인전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저희를 낳으시기 전에
그림을 줄곧 그려 오셨지만,
저희를 낳고 난 후 저희를 키우기 위해서 그림을 중단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열망이 남아있던 저희 어머니께서는,
대학교에 편입하셨고, 대학을 졸업하신 후 작년에 대학원에 입학하셔서
2005년 첫번째 개인전까지 치르게 되셨습니다.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행복해 하시는 어머니에게
제가 더 많은 행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차동 아저씨가 저희 어머니 개인전을 축하해 주세요 ^_^
유양란 제 1회 개인전
-바램의 실타래를 풀고-
2005. 9. 21 ~ 2005. 9. 27
오픈 일시 : 2005. 9. 21. 18:00
전북예술회관 5전시실
집주소 : 전주시 덕진구 인후 3동 아중현대아파트 104/6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