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부터 무슨일을 시작하기전에 늘 상담을 하던 친구가 있습니다. 올해가 29살이니까...15년을 넘게 즐거움 슬픔을 같이 나눈 친굽니다. 그 친구가 드뎌 오늘 결혼을 합니다. 제게 고맙고 소중한 친구들이 많지만 그중에 으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그 친구가 오늘 세상에서 젤 이쁜 신부가 되려고 합니다. 김차동씨의 멋진 목소리로 축하해 주세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니들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런데 늘 붙어다니는게 신기하다고... 맞습니다. 생각도 다르고 분위기도 전혀 다른 우리지만...오래시간동안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있었던거 같아여... 지금은 너무나 멋지고 자상한 신랑이 옆에있어서 제 역할이 없어졌지만 신랑에게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나 미림이만 보면서 행복하게 잘 살라고 전해주세요... 신랑 백영현군과 신부 이미림양의 결혼식이 전주 썬플라워에서 2시에 있습니다. 두사람을 아는 모든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할수 있기를 바라며 어렵게 사연 보냅니다. 다시한번 결혼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p.s 친구에게 쓰고 싶은 편지를 방송으로 대신합니다. 소개 해주시는거져? 신청곡은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축가를 불러주고 싶었으나 예식의 폐가 될까봐 음악으로 신청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간만에 사연을 보내니...어색하네요...자주 흔적 남기겠습니다. 익산시 송학동 현대아파트106-601 김현수 016-622-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