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차동 형님. 주말에 어두웠던 날씨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맑고 푸른 청명한 가을하늘 이네요
얼마전 전 제가 좋아하는 형님의 소개로 한 여자를 소개 받았습니다.
첫 느낌이 참 좋았어요.
첫 만남의 자리에서는 서로 말도 없었구 그냥 식사만 하구 헤어졌습니다.
아마 그녀는 제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구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전 별루 말은 없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그녀의 첫 인상과 첫 느낌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형에게 그녀가 맘에 든다고 연락처를 물어보고 연락을 했죠...
여전히 그녀는 말이 별루 없었구 거의 제가 말을 다 하는 편이죠.
그렇다고 제가 말을 잘 하는건 아니구 넘 유치한 말만 하는거 같아
그녀도 힘들 겁니다.
2005년 10월 3일 월요일 오늘은 그녀와 모악산 가기로 약속한 날 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몸이 아파서 못 간다구 하더라구요.
사실은 모악산에서 그녀에게 고백하려구 했거든요
만약 모악산을 못가게 될 경우 형님께 도움을 청하리라 생각하구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모악산 정상에서 할 말을 형님이 대신 해주세요
우리 만난지는 그리 오래 되진 않지만 오빠는 왜 자꾸 연희만 생각날까?
연희하고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그리구 차동 형님... 협박을 하나 하겠습니다.
그녀하구 켓츠 관람하고 싶은데요
저의 연애사업이 잘 되고 안되고는 이제 형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켓츠 공연 티켓 주실겁니까 말겁니까?
꼭 사연 그녀에게 전해 주시구요 켓츠 그녀와 함께 가길 형님께서
도와 주실거라 믿습니다.
형님... 형님의 능력을 보여 주세용
삼천동 정씨 01054662212